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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AI 열풍 타고 4분기 매출 113억 달러… 시장 기대치 상회

AI 수요 폭발에 힘입어 마이크론이 2025 회계연도 4분기 113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론#AI#HBM#D램#반도체

핵심 요약

  • 마이크론,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3억 2천만 달러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상회
  •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 특히 HBM 매출 20억 달러 달성
  • D램 매출 역시 69% 증가하며 전반적인 메모리 시장 호황 견인
  •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 122억~128억 달러 제시, 시장 긍정적 전망 재확인
  • 차세대 HBM4 샘플 출하로 기술력 입증, AI 메모리 시장 공략 가속화

이슈 개요와 배경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은 관련 반도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AI 연산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은 AI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성과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과 전략 수립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마이크론, AI 열풍 타고 4분기 매출 113억 달러 달성

미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2025 회계연도 4분기(6월~8월)에 113억 2천만 달러라는 놀라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2025년 9월 23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 증가한 기록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 확장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HBM의 가격과 수요가 모두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D램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한 9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메모리 시장의 호황을 이끌었습니다.

AI 시대, 마이크론의 '메모리 슈퍼 사이클' 진입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1분기(9월~11월) 매출 전망치로 122억 달러에서 128억 달러를 제시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AI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마이크론이 이른바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올라탔음을 시사합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 기반을 둔 유일한 메모리 제조사로서 AI 시대의 기회를 활용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HBM4 샘플 출하에서 11Gbps 이상의 핀 속도를 구현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고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 HBM4 등 AI 메모리 시장 공략 가속화

앞으로 마이크론은 HBM4를 비롯한 AI용 메모리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2026 회계연도에는 2025 회계연도에 기록한 138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마이크론의 공급량 조절 전략과 시장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 (2025 회계연도 4분기)비교치 (전년 동기 대비)메모
총 매출113억 2천만 달러46% 증가시장 기대치 상회
HBM 매출20억 달러-분기 기준 최고 실적 경신
D램 매출90억 달러69% 증가메모리 시장 호황 견인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122억 ~ 128억 달러-월가 예상치 상회
2026 회계연도 설비 투자 계획138억 달러 초과 예상-증가하는 시장 수요 충족 목표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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