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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CE 발표: 금리 인하 기대감 유지, 시장은 안도

미국 8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유지시켰습니다. 견조한 경제 지표 속 물가 둔화 신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발표되었습니다.
  • 헤드라인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7%, 근원 PCE는 2.9% 상승했습니다.
  • 견조한 경제 지표 속 물가 둔화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확률이 높게 반영되었습니다.
  • 개인소득 및 지출 지표도 호조를 보여 소비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슈 개요와 배경

미국 상무부가 2025년 9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지표인 만큼, 이번 발표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8월 PCE 발표, 금리 인하 기대감 유지

미국 상무부가 2025년 9월 26일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8월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으며, 이는 7월(2.6%)보다 소폭 높은 수치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견조한 경제 지표 속 물가 둔화 신호

이번 PCE 발표는 앞서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3.8%로 상향 조정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는 등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PCE 물가지수가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인 것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완만히 둔화되고 있으며, 소비 모멘텀은 과도하게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이번 PCE 발표 결과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10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87.7%로 반영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또한, 8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개인지출 또한 0.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Fed는 현재의 정책금리를 '온건한 제약' 수준으로 인식하며 점진적인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의당 50bp 수준의 과감한 인하는 경계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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