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나우 | 실시간 뉴스
이슈나우 기본 대표 이미지

원/달러 환율 1410원 돌파, 투자자 혼란 가중…대응 전략은?

추석 연휴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향후 시장 전망을 통해 현명한 투자 전략을 알아보세요.

핵심 요약

  • 역대급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로 치솟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호조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발언 등이 강달러를 부추겼다.
  •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단기 조정 국면으로 보지만,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경고하고 있다.
  • 향후 미국 고용지표와 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 AI, 로봇, 반도체 등 구조적 수혜 업종 중심의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슈 개요와 배경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를 넘어서며 금융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 운용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투자나 수입/수출 관련 기업들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것도 이러한 환율 변동성과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시장은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급등, 투자자 셈법 복잡해지다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2025년 9월 27일자 보도(출처: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지난 9월 26일 코스피 지수가 2.45% 급락하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배경에는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이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불' 발언으로 인한 한미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었고,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전환과 함께 국내 증시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 진단: 단기 조정 vs. 추가 하락 우려

전문가들은 현재의 원/달러 환율 급등 및 증시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 국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시점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기와 비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외환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으며, 한미 관세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경우 상황이 급격히 호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향후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향후 시장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이후 관세 협상 진전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완화를 기대하며, 조정 국면을 AI, 로봇, 반도체 등 구조적 수혜 업종 중심의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같은 예상치 못한 대외 악재가 발생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 (2025년 9월 27일 기준 추정)비교치메모
원/달러 환율1,410원 이상직전 주 대비 상승1,400원 돌파 후 추가 상승세
코스피 지수3,390선 하회직전 주 대비 하락외국인 순매도 영향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시장 예상치 상회-금리 인하 기대 약화 요인

참고/출처

최신 글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