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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즈 회장,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제 범죄 조직 지목…美·英 대규모 제재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국제 범죄 조직으로 지목되며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대규모 제재를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도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며 국제 사회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캄보디아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이 국제 범죄 조직으로 규정되었습니다.
  • 미국과 영국은 프린스그룹 및 관련 인물, 단체에 대규모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 천즈 회장은 온라인 금융 사기, 자금세탁, 인신매매, 고문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 법무부는 약 21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몰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한국 정부는 피해자 보호 및 공동 수사를 위해 합동 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 국제 사회는 캄보디아발 국제 사이버 범죄 카르텔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천즈 회장, 국제 범죄 조직의 실체 드러나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해 온 프린스그룹과 그 회장 천즈가 국제 범죄 조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2025년 10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프린스그룹 및 관련 인물, 단체에 총 146건의 제재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돼지 도살'이라 불리는 온라인 금융 사기, 인신매매, 고문 등 잔혹한 범죄 행위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천즈 회장의 범죄 제국이 국제 사회에 의해 실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범죄 수익으로 호화 생활, 법망 피해 다국적 활동

천즈 회장은 은행, 부동산 등 합법적인 사업을 가장해 범죄 수익을 세탁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왔습니다. 피카소 그림, 호화 요트, 개인 제트기 구매는 물론, 런던 시내 고가 부동산을 돈세탁 창구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국적을 버리고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했으며, 키프로스, 바누아투 등 여러 국가의 시민권을 사들여 법망을 교묘히 피해왔다고 전해집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자선사업가'로 행세하며 정치권력과 유착해 사업을 보호해왔습니다.

한국 정부, 국제 공조 강화…캄보디아 범죄 조직 감시 확대

최근 한국인 청년들이 캄보디아에서 감금, 고문당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국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2025년 10월 15일, 한국 정부는 합동 대응팀을 파견하여 피해자 보호, 구금자 송환, 공동 수사 등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과 영국의 제재 조치는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뿌리내린 국제 사이버 범죄 카르텔에 대한 국제 사회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유엔은 캄보디아 내에서만 약 10만 명의 아시아 청년들이 강제 동원되어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하고 있으며,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간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체크리스트

  •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업 제안을 받을 경우, 사업 모델의 투명성과 합법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 온라인 투자 권유 시, 비현실적인 고수익을 약속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할 경우, 현지 법률 및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해외 송금 시, 의심스러운 거래나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금융 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암호화폐 투자 시,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익명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프로젝트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 해외에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해당 국가의 경찰 및 한국 대사관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 국제 범죄 조직의 활동에 대한 뉴스를 꾸준히 접하며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프린스그룹 제재 건수146건-미국 재무부 발표 (2025년 10월 15일 기준)
천즈 회장 기소 혐의온라인 금융 사기, 자금세탁-미 법무부 발표
몰수 대상 비트코인 규모127,271개-약 21조 원 추산, 미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 예상
캄보디아 내 강제 동원 청년 수약 10만 명-유엔 추산
온라인 사기 범죄 연간 수익최대 60조 원-유엔 추산

타임라인

  • 2025-10-15 — 미국 재무부, 프린스그룹 및 관련 인물, 단체에 146건 제재 시행 — 미국 재무부 발표
  • 2025-10-15 — 미 법무부, 천즈 회장 온라인 금융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 기소 — 미 법무부 발표
  • 2025-10-15 — 영국 정부, 프린스그룹 연계 기업 제재 및 자산 동결 — 영국 정부 발표
  • 2025-10-15 — 한국 정부, 캄보디아발 범죄 대응 위한 합동 대응팀 파견 — 한국 정부 발표

자주 묻는 질문(FAQ)

Q1. 천즈 회장이 기소된 혐의는 무엇인가요? A1. 천즈 회장은 주로 '돼지 도살'이라 불리는 온라인 금융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하고, 이를 자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신매매, 강제 노동, 고문 등 심각한 범죄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Q2. 미국과 영국이 프린스그룹에 제재를 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미국과 영국은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을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자행한 금융 사기, 자금세탁, 인신매매 등 국제 범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의 법 집행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Q3. 한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3. 최근 한국인 청년들이 캄보디아에서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 정부는 합동 대응팀을 캄보디아에 파견했습니다. 이 팀은 피해자 보호, 구금자 송환, 공동 수사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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