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나우 | 실시간 뉴스
이슈나우 기본 대표 이미지

원/달러 환율 1,433원대 마감…美 재무부 발언에 하락폭 축소

28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은 1,433.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이 환율에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 금값 하락 및 코스피 4000선 돌파 소식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핵심 요약

  • 28일(한국시간) 원/달러 환율은 1,433.40원에 마감하며 전날 대비 3.70원 하락했습니다.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무역 협상 관련 발언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국제 금값은 중국의 초대형 금광 발견 소식 등으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4,000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1,433원대 마감…美 재무부 장관 발언 영향

28일(한국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70원 하락한 1,433.4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히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선트 장관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시점에 대해 "아직 완전히는 아니다"라고 언급했으나, "전체적인 틀은 완성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장중 달러-원 환율을 1,434.90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국제 금값 급락, 초대형 금광 발견 소식에 영향

같은 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4,000달러 선을 하회하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무역 갈등 긴장이 완화되면서 중국의 외환보유고 금 매입 감소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중국 지질당국이 후난성에서 약 830억 달러(약 1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값 하락에 더욱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소식은 금의 공급 측면에서 중장기적 변화를 예고하며, 귀금속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값의 희소성 논리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4,000 시대 개막, 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감 반영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4,000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반도체-AI 산업의 호황과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드라이브 정책,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이 시장 신뢰 회복과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정부가 자본시장 정책을 얼마나 일관성 있게 추진하느냐가 '오천피(코스피 5000)' 달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미 관세 협상, 1,400원을 넘어서는 원/달러 환율 등 대외 리스크 요인도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체크리스트

  •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환율 변동 요인을 파악하세요.
  • 국제 금값 하락의 배경이 된 중국의 금광 발견 소식과 시장 반응을 살펴보세요.
  • 코스피 4,000 돌파의 주요 동인인 반도체-AI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세요.
  •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추진 방향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세요.
  • 환율 및 대외 경제 지표 변동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세요.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원/달러 환율1,433.40원전장 대비 3.70원 하락뉴욕 외환시장 마감가 (28일 한국시간 기준)
국제 금값4,000달러 하회급락세중국 초대형 금광 발견 소식 등 영향
코스피 지수4,000선 돌파사상 최고치반도체-AI 호황 및 정부 정책 기대감 반영

전망과 과제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추진이 향후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 구체적인 정책들이 시장 신뢰를 얼마나 회복시키고 자금 유입을 이끌어낼지가 관건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오천피(코스피 5000)' 달성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한미 간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과 1,400원을 넘어서는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향후 증시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출처

최신 글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