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군 복무 마치고 1군 엔트리 등록
- 퓨처스리그 참가 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 재활 중에도 등록 결정
-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남은 시즌 선수단과 함께 마무리 희망
- 포스팅 신청 자격 요건 충족 시기 앞당기기 위한 결정 분석
- KBO 규정상 문제 없다는 사전 문의 결과 확인
이슈 개요와 배경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투수 안우진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당초 17일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퓨처스리그 자체 청백전 참가 중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남은 시즌을 선수단과 함께 마무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확대 엔트리 등록 요청을 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는 공을 던질 수 없는 부상 선수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킨다는 점에서 전례 없는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우진, 1군 등록으로 포스팅 자격 앞당기나
군 복무를 마친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안우진 선수가 9월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O! SPORTS의 2025년 9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안우진 선수는 퓨처스리그 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선수 본인이 남은 시즌을 팀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이에 따라 키움 구단은 확대 엔트리 기간임을 강조하며 KBO에 사전 문의하여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동료 응원과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것이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신청 자격 요건 충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결정, 형평성 논란 가능성
안우진 선수의 1군 등록 결정은 현행 KBO 규정상 공을 던질 수 없는 선수를 엔트리에 포함시킨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스포츠동아는 2025년 9월 18일 기사를 통해 이러한 결정이 향후 다른 선수들에게 형평성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스팅 신청을 위해서는 7시즌, 145일 이상 등록이 필요한데, 이번 등록으로 2021 시즌의 부족했던 등록일수를 채워 포스팅 신청 가능 시점을 1년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키움 구단은 확대 엔트리 기간임을 강조하며 다른 선수들의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결정이 KBO 리그 전반의 규정 해석과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안우진의 병역 이행과 복귀 과정
안우진 선수는 2023년 팔꿈치 수술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국제대회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군 복무를 선택한 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이는 선수 본인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앞으로 안우진 선수는 9월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30일 고척 SSG전까지 남은 정규시즌 7경기 동안 덕아웃에서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참고/출처
- O! SPORTS(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394937) — 2025-09-18 — 군 복무를 마친 키움 안우진, 1군 엔트리 등록 소식
- 스포츠동아(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25282) — 2025-09-18 — 안우진 파격 1군 등록, 포스팅 1년 단축 가능성 및 후폭풍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