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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2년 만에 이민지 꺾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재현

이다연 프로가 2025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4위 이민지를 연장전 끝에 다시 한번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9승 달성 소식과 함께 다음 목표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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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이다연 프로, 2025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민지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
  • 2년 전과 동일한 상황에서 이민지를 다시 한번 꺾는 진기록 달성
  • 통산 9승 기록, '청라의 여왕' 별칭 더욱 굳건히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목표
  • 이민지, 스폰서 대회 첫 우승 꿈 다음으로 미뤄

이슈 개요와 배경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2025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다연 프로가 강력한 경쟁자인 세계 랭킹 4위 이민지 프로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은 2년 전과 동일한 대회, 동일한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드라마틱한 양상으로 펼쳐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두 선수의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다.

이다연 프로, 2년 만에 연장전 승리 재현하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2025년 9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다연 프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총상금 15억 원 규모의 이 대회에서 이다연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세계 랭킹 4위 이민지와 동타를 이룬 후, 2차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다연은 2023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대인 이민지를 연장전에서 꺾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9월 21일자 스포츠 네이버 기사는 전했다. 우승 상금은 2억 7천만 원이다.

'청라의 여왕' 이다연,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서 세 번째 우승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 프로는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그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서 201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이 코스에 대한 특별한 인연을 증명했다. 이로써 '청라의 여왕'이라는 별칭은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 겨울 수술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이다연 프로는, 9월 25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지, 스폰서 대회 첫 우승 아쉬움 남겨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민지 프로는 스폰서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라는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장전에서 이다연 프로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민지 프로는 17번 홀과 18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극적인 동타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마지막 순간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내주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이다연 프로 최종 성적9언더파 279타-2025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이민지 프로 최종 성적9언더파 279타-2차 연장전 패배
이다연 프로 통산 우승 횟수9승-KLPGA 투어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 우승 횟수 (이다연)3회-2019 한국여자오픈 포함
우승 상금2억 7천만 원-2025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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