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나우 | 실시간 뉴스
이슈나우 기본 대표 이미지

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출석…보석 심문도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85일 만에 법정에 섰습니다. 첫 재판과 보석 심문에 출석한 그의 모습과 주요 혐의, 향후 전망을 상세히 전합니다.

핵심 요약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85일 만에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 수용자복 대신 남색 정장을 착용했으며, 수용자 번호 '3617번' 배지를 달았다.
  • 첫 재판은 1분간 생중계되었으며, 전체 과정은 비식별화 후 공개될 예정이다.
  • 대통령경호처의 공수처 영장 집행 방해 등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된다.
  •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과 건강 문제를, 특검팀은 증거인멸 우려를 제기하며 공방을 예고했다.
  • 별건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검팀은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을 구속기소했다.

이슈 개요와 배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85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내란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자 보석 심문입니다. 이번 출석은 그의 법적 절차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향후 정치적 파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별건으로 진행 중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란까지 겹치며 복잡한 정치적 국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나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9월 26일, 85일 만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 및 보석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YTN 라디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수용자복 대신 남색 정장을 입고 하얗게 센 짧은 머리에 수용자 번호 '3617번'이 적힌 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이번 재판은 특검팀의 요청으로 약 1분간 생중계되었으며, 전체 과정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후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주요 혐의와 공방 예상

이번 재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하여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계엄 관련자들의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 지시 여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혐의,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폐기 혐의 등이 핵심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구속 재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검팀은 범행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근거로 구속 상태 유지를 주장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진척

한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2025년 9월 26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 전 부회장이 삼부토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켜 369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 여부도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타임라인

  • 2025-09-26 — 윤석열 전 대통령, 85일 만에 법정 출석 및 보석 심문 (출처: BBSi)
  • 2025-09-26 —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팀,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 구속기소 (출처: 뉴시스)
  • 2025-09-26 — 국회, 정부조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종료 및 표결 전망 (출처: 경북매일)

참고/출처

최신 글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