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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통일교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건강과 종교 지도자 지위 고려를 요청했습니다.

핵심 요약

  • 한학자 통일교 총재,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 2022년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전달 및 '쪼개기 후원' 혐의.
  • 통일교 측, 종교 지도자 역할 이해 부족으로 인한 결과라며 유감 표명.
  • 고령 및 건강 악화 상태에서의 구속 기소에 대한 우려 제기.
  •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의 핵심 인물로 부상.
  • 특검팀, 윤 전 대통령 방문 조사 가능성 언급.

한학자 통일교 총재,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10월 10일,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한 총재는 2022년 초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교단 지원을 청탁하며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같은 해 3월부터 4월까지 교단 자금 1억 4400만 원을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교가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시킨 의혹과 한 총재가 권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팀은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통일교 측, 특검 기소에 깊은 유감 표명 및 건강 고려한 사법 판단 요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는 2025년 10월 10일 입장문을 통해 민중기 특검팀의 한 총재 기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이번 기소가 "종교 지도자로서 수행해 온 상징적·정신적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한 총재가 정치적 목적이나 금전적 이익과 무관하게 신앙적 사명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 총재가 고령과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 구속 기소가 이루어진 점을 지적하며, 재판 과정에서 "건강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고려한 지혜로운 사법 판단"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 수사의 핵심 인물로 부상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특별검사 수사의 핵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2억 원 상당의 정치 브로커 명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윤 전 대통령이 공범 관계에 있다는 특검팀의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구속 기소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뇌물 혐의 대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모 관계 규명이 매관매직 의혹 수사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 요청 대신 방문 조사를 통해서라도 직접 진술을 청취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습니다.

체크리스트

  • 한학자 총재의 혐의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 통일교 측의 입장과 요청 사항을 파악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세요.
  •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수사의 진행 상황과 핵심 쟁점을 주시하세요.
  • 특검 수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혹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세요.
  •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는 정보의 출처와 신뢰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한학자 총재 혐의 건수4건-정치자금법 위반 등
2022년 권성동 의원 전달 금품1억 원-교단 지원 청탁 명목
2022년 '쪼개기 후원' 금액1억 4,400만 원-국민의힘 의원 대상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의혹2억 원 상당 무상 여론조사-정치 브로커 명 씨 관련

타임라인

  • 2022년 초 — 한학자 총재,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 전달 — (1)
  • 2022년 3월~4월 — 한학자 총재, 교단 자금 1억 4400만 원 '쪼개기 후원' — (1)
  • 2025-10-10 — 민중기 특검팀, 한학자 총재 구속 기소 — (1), (2), (3), (4)

자주 묻는 질문(FAQ)

Q1.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어떤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나요? A1. 한학자 총재는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총 4가지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교단 지원을 청탁하며 1억 원을 전달하고, 교단 자금 1억 4400만 원을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제공한 혐의 등이 포함됩니다.

Q2. 통일교 측은 이번 기소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2.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는 2025년 10월 10일 입장문을 통해 특검팀의 기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이번 기소가 종교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이며, 한 총재가 정치적 목적이나 금전적 이익과 무관하게 신앙적 사명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Q3.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번 특검 수사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3.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의 핵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억 원 상당의 정치 브로커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하여 윤 전 대통령이 공범 관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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