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아이들은 약 5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 시민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연락 두절된 코피노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양육비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 신상 공개 후 일부 아빠들이 7년 만에 연락해왔으나, 실제 양육비 지급이나 만남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 신상 공개가 명예훼손인지, 공익을 위한 활동인지에 대한 법정 공방이 시작되었습니다.
- 코피노 문제는 단순 해외 스캔들이 아닌 한국 사회의 책임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코피노 아빠들의 책임 회피와 신상 공개의 파장
약 5만 명에 달하는 코피노 아이들이 한국인 아빠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의 구본창 활동가는 지난 11월 3일, 연락이 닿지 않던 코피노 아빠들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7년 만에 일부 아빠들의 연락을 재개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구 활동가는 일부 아빠들이 나이 차이, 아동 성착취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면서도 책임을 회피하고, 심지어 변호사 출신 아빠는 법률 지식을 악용해 양육비 지급을 교묘하게 피해왔다고 11월 3일 법률신문 보도를 통해 지적했습니다.
방치된 코피노 현실과 한국 사회의 책임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아이들은 현재 약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버지의 무관심과 부재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3일, 여러 언론을 통해 코피노 아빠들의 얼굴이 공개되자,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빠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구본창 활동가는 "얼굴 공개가 현실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제야 책임지겠다는 연락이 오고 있지만 실제 양육비 지급이나 아이를 만나러 간 사례는 드물다고 11월 3일 연합뉴스 기사에서 밝혔습니다.
코피노 문제, 국제적 인권 문제로 부상하나
구본창 활동가는 한국 사회가 코피노 문제를 외면할 경우 국제적인 인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코피노 아이들의 증가가 반한 감정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해외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한국 사회 전체의 책임이 달려있는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11월 3일자 법률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상 공개의 정당성을 두고 명예훼손과 공익 실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법정 공방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체크리스트
- 코피노 아이들의 정확한 현황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 양육비 지급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부모에 대한 법적 절차를 알아봅니다.
-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의 양육비 관련 국제 협약 및 소송 절차를 확인합니다.
- 자녀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양육 환경 조성이 가능한지 고민합니다.
- 사회적 약자인 코피노 아동 및 모자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관심을 기울입니다.
- 개인 정보 공개와 공익 실현의 경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주시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 지표 | 현재 | 비교치 | 메모 |
|---|---|---|---|
| 코피노 아동 추정 수 | 약 5만 명 | - |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동 (2025년 11월 3일 기준, 언론 보도 종합) |
| 신상 공개 후 연락 재개 아빠 수 | - | - |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움직임 확인 (2025년 11월 3일, 구본창 활동가 발언) |
타임라인
- 2018년경 ~ —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옛 배드파더스) 활동 시작 — 코피노 아빠들의 양육비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시작
- 2025년 11월 3일 — 코피노 아빠 신상 공개 — 연락 두절된 아빠들의 신상 공개로 양육비 지급 촉구 (언론 보도 종합)
- 2025년 11월 3일 이후 — 법정 공방 시작 — 신상 공개의 명예훼손 여부 및 공익성 관련 법적 다툼 예고 (법률신문 보도)
자주 묻는 질문(FAQ)
Q1. 코피노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1. 코피노(Kopino)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종종 아버지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Q2.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배드파더스)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A2. 이 단체는 주로 해외에 거주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한국인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양육비 지급을 촉구하는 활동을 합니다. 코피노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Q3. 코피노 아빠들의 신상 공개가 법적으로 문제는 없나요? A3. 신상 공개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는 주장과, 공익을 위한 활동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법정 공방이 시작되었으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출처
- 법률신문(https://lawtalknews.co.kr/article/WZGH3K2L544Y) — 2025-11-03 — 코피노 아빠 '신상 공개' 후 7년 만 연락... 명예훼손 vs 공익 법정 공방
- 네이버 뉴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81308?sid=102) — 2025-11-03 — 5만명 임신시켜 놓고 도망친
- 네이버 뉴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71630?sid=102) — 2025-11-03 — 코피노 버린 아빠들, 얼굴 공개되자…“다시 연락 재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