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사사키 로키, 다저스 포스트시즌 마무리 투수로 확정
- 2차전 극적인 승리 지켜내며 감독 신뢰 얻어
- 김혜성, 포스트시즌 4경기 연속 결장하며 출전 기회 없어
- 3차전 선발 투수는 필라델피아 애런 놀라
- 다저스,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사사키 로키, 다저스 포스트시즌 마무리로 급부상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사사키 로키를 사실상 포스트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다고 2025년 10월 8일(한국시각)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를 "현재로서는 분명한 기본 옵션"이라 칭하며, 세이브 상황에서 그를 투입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는 기존 마무리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차전 9회말 2실점으로 흔들린 후, 사사키가 등판하여 1점차 리드를 지켜낸 활약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다. 사사키는 2차전에서 99.3마일의 맹렬한 직구로 트레이 터너를 땅볼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고,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긴박한 상황에서의 등판이었다.
김혜성, 포스트시즌 출전 기회 얻지 못해
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확률을 높였지만, 김혜성은 로스터에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를 지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김혜성을 대주자나 대수비로도 기용하지 않았으며, 대타로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은 수비와 주루에서의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나, 로버츠 감독은 1~3점차의 긴박한 승부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2차전에서도 8회 수비와 9회말 상황에서 김혜성 대신 다른 선수들이 투입되었다.
3차전 전망과 김혜성 출전 가능성
9일 오전 10시 8분(한국시각)에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애런 놀라로 예고되었다. 이에 따라 김혜성의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의 투구 수를 관리하며 무리한 등판을 피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사사키가 전에 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런 상황을 겪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구위가 작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사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차례 마무리로 등판하여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체크리스트
- 사사키 로키의 최근 등판 기록을 확인한다.
- 김혜성 선수의 다음 출전 기회 가능성을 주시한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투수 정보를 파악한다.
-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다음 경기 일정을 확인한다.
- 경기 결과에 따른 양 팀의 분위기 변화를 살핀다.
참고/출처
- 스포츠조선(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76/0004332372) — 2025-10-08 — 'PS 평균 100.3마일' 사사키, 그에게 이런 배짱과 여유도 있었다고? "관중석 소리 안 듣습니다"
- 스포츠조선(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76/0004332285) — 2025-10-07 — 9-1로 이기고 있어야 되나? DS서도 외면받는 김혜성, 3차전 PHI 선발이 우완이기는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