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 '안가 모임' 수사 및 고발 상태를 이유로 선서 거부 권리 행사를 주장했습니다.
-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며 진술 거부를 촉구, 국민의힘은 법적 권리 행사라며 옹호했습니다.
-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선서 거부의 법적 결과를 경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여야 간 치열한 설전으로 국정감사 초반부터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완규 전 법제처장, 국감 증인 선서 거부 이유는?
2025년 10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제처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선서 지시에 대해 이 전 처장은 현재 진행 중인 '안가 모임' 관련 수사와 자신 또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고발당한 상태임을 근거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선서 거부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적 권리 행사라는 주장과 함께 국정감사의 증인 출석 의무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야, 이완규 전 법제처장 선서 거부 두고 격렬한 공방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증인 선서 거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여야 간의 공방이 격화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전 처장의 선서 거부 이유를 강하게 질타하며, 선서 후 진술을 거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선서 거부가 '죄지은 것이 있느냐'는 식의 예단이라며 반발했고, 장경태 의원은 '주요 내란 임무 종사자'로서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황을 언급하며 진실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서영교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이 전 처장의 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동조하며 헌법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전 처장이 법률에 따른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를 '이재명 대통령 홍위병'으로 규정하는 등 팽팽히 맞섰습니다.
국정감사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 추미애 위원장의 경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여야 간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증인 선서 거부 사태는 이러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 전 처장의 선서 거부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루어질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국정감사의 원활한 진행과 증인의 성실한 증언 의무를 강조하는 동시에, 법적 절차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체크리스트
-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시, 선서 의무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합니다.
- 법률에 따른 선서 거부 권리 행사는 엄격한 요건과 절차를 따릅니다.
- 증인으로 출석한 경우, 사실에 기반한 진술을 통해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
- 정치적 공방 속에 법적 절차와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의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법제처장의 역할과 국정감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참고/출처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51024_0003331693&cid=10201) — 2025-10-24 —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었습니다.
- 뉴데일리(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10/24/2025102400156.html) — 2025-10-24 —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선서 거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32902) — 2025-10-24 —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 및 선서 거부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 아시아경제(https://www.asiae.co.kr/article/2025102410582342525) — 2025-10-24 —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선서 거부로 여야 간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뉴스1(https://www.news1.kr/articles/?6023258) — 2025-10-24 —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국정감사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