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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년 4개월 만에 파산 선고…회생 절차 종료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 절차를 밟아온 위메프가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10만 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핵심 요약

  • 서울회생법원, 11월 10일 위메프에 파산 선고
  • 회생 절차 신청 1년 4개월 만에 종료
  • 인수합병(M&A) 실패 및 회생 계획안 미제출
  • 위메프 부채 4400억 원, 총자산 480억 원 규모
  • 파산 절차 확정, 내년 1월 6일까지 채무 신고 필요

위메프, 1년 4개월 만에 파산 선고 받다

서울회생법원은 2025년 11월 10일,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해 온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에 대해 최종적으로 파산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위메프가 2024년 7월 말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법원은 위메프의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청산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정해진 기한까지 회생 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아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인수 실패와 재정 악화, 파산으로 이어진 길

위메프는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했으나, 제너시스BBQ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음에도 최종적인 인수 계약 체결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실사 결과, 위메프의 존속 가치가 마이너스 2234억 원으로 청산 가치 134억 원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위메프는 약 4400억 원대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는 총자산 480억 원대의 10배에 이르는 심각한 규모입니다.

파산 절차 진행 및 채권자 신고 안내

파산 절차가 확정됨에 따라, 위메프에 채무를 부담하거나 재산을 소유한 관계자들은 2026년 1월 6일까지 파산관재인에게 이를 신고해야 합니다. 채권자 집회 및 채권 조사 기일은 2026년 1월 2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대섭 변호사가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한편, 위메프와 유사한 상황에 처했던 티몬은 오아시스에 인수되어 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 위메프 거래 관련 미정산 금액이 있는지 즉시 확인하세요.
  • 위메프 관련 채권 또는 채무가 있다면 파산관재인 신고 기한을 놓치지 마세요.
  • 파산 절차 진행 상황을 서울회생법원 공고를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 위메프 관련 피해 발생 시, 관련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하세요.
  • 유사한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시, 결제 및 환불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회생 절차 진행 기간1년 4개월-2024년 7월 말 신청 후 2025년 11월 10일 파산 선고
위메프 부채 규모약 4,400억 원-총자산의 약 10배 규모 (출처: 2025년 11월 10일 뉴스 보도)
위메프 존속 가치-2,234억 원134억 원 (청산 가치)인수 실사 결과, 청산 가치보다 현저히 낮음
채권 신고 마감일2026년 1월 6일-파산관재인에게 신고 필요
채권자 집회 기일2026년 1월 27일-서울회생법원에서 개최 예정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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